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의 중심 !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전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 전시 주최기간인 영국의 Allworld Exhibition와 독일 K 전시회 주관사 뒤셀도르프 메세 공동 주관으로 이번 행사로 하여금 베트남 플라스틱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베트남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사출 및 압출, 진공성형기 등 다수의 세계적 브랜드 제품들이 선을 보였으며 오스트리아, 한국, 독일,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들을 비롯 전세계 21개국 약 300여 업체가 국가관 통해 앞 다투어 참가 하였다.

현재 베트남에는 크고 작은 유사 전시회들이 베트남 시장을 만영하듯 개최되고 있으나 금년 본 전시회는 유럽 업체 참가율이 타 전시회 비해 월등히 높아 유럽산 수준 높은 기계 구매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내의 유력 업체들이 대거 방문으로 이어져 참가업체의 수준은 물론 내방 바이어의 수준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한국에서는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국가관을 구성 참가 하였으며 역대 어느 전시회 보다도 많은 수주 상담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실제 참가업체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과거 어느 때보다 주문 물량의 규모가 늘었으며 베트남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기계의 수준도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한국 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다시 한번 국가관으로 참여할 것을 확정하고 전시회 종료 전 주최측에 차기 행사의 전시 부스를 사전 예약하는 등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